[MS960] 카이로(CAI)-방콕 수완나품(BKK) EgyptAir 후기
기재 : A330-343 (SU-GDT)
탑승마일 : 4529마일
비행시간 : 9시간 25분
클래스 : 이코노미 클래스 (Y class)
좌석번호 : 23C (Aisle)
카이로 공항
출국함에도 불구하고 삐끼들에게 고통
일생에 있어 40도 넘어본 적이 카이로에서 처음이었는데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마음의 고향 공항으로 왔으니 안심
2터미널은 MS전용이라고 보면 된다
카이로 공항 2터미널 독점하는 MS 빌 게이츠 인성ㅉㅉ
FIDS
이거 뭐 MS밖에 ‘있다’
TK라고
G2
엘지의 G2를 가진 사람에게 우선권을 준다고 한다
ㅈㅅ
CAI-BKK-KUL
BKK-KUL은 제 5운수권
동남아에서 은근히 제 5운수권 뜬금포를 터뜨리는 항공사가 많다
근데 왜 보안검색대가 하나 더 있나
보안검색대를 뚫고 나오니 또 다른 대합실
보안검색대
A333
이거 무슬림찡들 길막 때문에 스타골드 버프 그냥 버리겠음
Fast track 뭔가요
마음을 비웠다
탑승교가 무식하게 넓어 평소 수용인원보다 1.5배는 더 들어감
절취선이 미묘하다니깐
Y클은 녹색인데 UA*G라고 파란색에 인쇄
왜냐면 이미그레이션도 F클 C클 *G를 위해 따로 운영중이라 보딩패스 색깔로 구분
그래 다와간다
머임 ㅡㅡ
탑승교 또 있음
알겠습니다
2-4-2배열 되겠읍니다
벌써 오버헤드빈 꽉꽉 채웠다
2-4-2라 좌측열에 앉았음
근데 C임
머한분들인지
탈것들을 탈때…
비록 우리가 탈것을 잘 다루지 못하더라도 알라의 영광이 우리의 탈것에 있다
분명히 우리를 서포트해주는 자들이 우리를 되돌리게 할 것이다
그러하다
꾸란은 고전 아랍어에 속해 완벽히 해석하는게 레알 난해하기 때문에 이 정도로 이해중
Safety video 영문버전
아랍어판, 영어판 각각 상영함
은근히 유치뽕짝한 맛에 취함
네 다음 아씨르 부루뚜칼(오렌지 주스)
기내식 푸짐하게 주는거 보소
트레이 넘치겠네
네 지금 사우디 상공입니다
헤드폰은 3구 되겠으며 1구짜리도 문제없이 들을 수 있음
USB커넥터도 있고 좌석 밑엔 power outlet도 있음
MS986 JFK-CAI구간에서 드르렁 자빠져 자느라 Y클 어메니티를 못받았는데 이번엔 받음
수면안대, 수면양발, 이어폰
잡지와 Safety card
330 340 같이 탑재
알겠습니다
근데 요새 NRT 안띄우던데 일본어가 있다
화장실에 왔음
실수카고님 曰 : “아 진짜 드러워서 못봐주겠음. 그만 화장실 찍어주셈”
화장실도 자주 가시는 분께서 너무 팍팍하게 구시네 ㅂㄷㅂㄷ
여긴 Eau de toilette가 있네
화장실에 뿌리라고 친절한거 보소 ㄲㄲ
물비누는 눌러도 안나온다
저곳은 승무원들 드르렁
근데 중간 갤리보니 샷따치고 바닥에 드르렁 주무시는 크루도 있었음
ㅋㅋㅋㅋㅋ
만석
피치는 그냥 그저 그러하다
담요가 아주 멋있다
BKK까지 1.5시간 남았음
아침 나옴
충격과 공포였던 JFK-CAI 빵 3개 폭탄이 아니다
뱅골만 상공
별 희안한곳은 다 지나왔다
잼 가득 찬거 보소
잼잼
빵에 딸기 잼을 넣어 먹음
지도를 보며 일본어에 이어 아랍어공부를 시작
후누루루, 시야투르, 루스안좌루스, 히유스툰, 밈fee수, 시카구, 마구시쿠 시티ㅡ
야들도 모음이 ㅏㅣㅜ 요거 세개라 애로사항이 좀 꽃핌
리모트 컨트롤러
QWERTY잼
파이널 어프로칭
1. 이놈의 핫산국은 끝까지 사람 갖고 노니 나도 같이 자진모리 장단을 맞춰줘야…
일단 체크인 카운터로 들어갈때 1차 보안검색이 있는데 깜빡하고 여권, 탑승권을 바구니에 넣고 X레이행
보안요원이 여권, 탑승권 달라고해서 저기 안에 들어갔다고 하니 어깨동무하면서 OK. We friend. 이러면서 돈달라고 손가락 문지던데
프로 야갤럼이 무슨 돈하고 친구가 있겠음
돈하고 친구 없다고 아랍어로 말하니 화들짝 놀라면서 어디서 왔냐고 야반?(일본) 지나?(중국) 이러길래
내가 “Do you know 개럭시 s5? 샘숭 샘숭 쿠리야” 하니
쿠리야 따봉! 이러고 있음
그 분 국뽕 치사량 초과하신 분…
2. 어쨌든 잃어버린 30년이라고 1980년과 2010년 카이로는 똑같다고 몇년 전 말하셨던 모 교수님을 떠올려보며…
3. 역시 중동은 나와 맞지 않다
4. 크루는 이집트 크루와 태국인 크루 탑승
5. 근데 이 분들 면세품 팔 의향이 전혀 업ㅂ다
콜 버튼 세번 눌러서 신신당부해도 없어서 결국 갤리로 가서 ‘김정일 개시퀴’가 그렇게 갖고싶어하던 MS다이캐스팅 물어보니 그제서야 재고 없다고 말함 ㅡㅡ
6. 피드백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