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ead항목은 말 그대로 재탕입니다. 기존 티스토리에 남아있지만 현 사이트에 가지고 오지 않은 탑승기가 올라옵니다. 최소 5년 이상된 내용이 많고 그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단순 오락거리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BR159 ICN-TPE EVA(장영)항공 탑승기
(2013-10-28)
기재 : A330-300
비행시간 : 2시간 47분
탑승마일 : 901
클래스 : 이코노미 클래스 (Y class)
좌석번호 : 23K (Window)
이바인지 에바인지 ANA 따라서 걍 EVA인지 헛갈려서
EVA(장영)이라고 씀. Evergreen 이라고 써야하나 ㅡㅡ?
19시 45분 출발이면 그래도 예의상 그래도 17시 45분쯤에는 와줘야 하는데 체크인 샷따내리기 15분 전 도착
보안검색대에서 거의 30분을 잡아먹고
트렁크에 옷장 옷들 대충 쑤셔넣었더니 주머니 안에 있던 라이터 4개가 들어있었음
2차검사 받음
맨날 라이터 없어서 징징댔는데 그게 거기에 다 들어있었네
탑승동 갑니다
다행이도 지연은 안됐음
아 그리고 보딩타임은 19시 15분이라 딱 맞게 탑승동 도착한 듯
인터넷 면세점에서 산거 한개 찾아야 되고 담배 한보루 사야되니깐
라운지는 패스
지난번에 한번 타봐서 그닥 감흥이 없음
역시나 쪼끔(10분) 지연
그냥 이해가 안가는게 자기네 나라 캐릭터도 아니고 왜 남의 나라 캐릭터 갖다가 자국 플래그쉽 캐리어에 저런걸 떡칠해 놨는지…
섬진국과 성진국. 섬은 섬끼리 통한다는 건가
이거 뭐 한국신문은 쩌리네요
매경밖에 없음
흔한 조중동도 없고 걍 매경뿐임
여유롭게 한번 기내를 훑어보고
아마 저 베개
내가 방구를 끼면 얼굴이 노랗게 되겠지 (웃음)
31~32인치 되니깐 이건 앉을만 하고
아직까지는 한산
옆 라인도 찍어보고
확실히 AVOD도 키티로 떡칠을 해줘야 제맛
얼레 헤드폰 비닐도 키티로 되어있고
게다가 헤드폰까지 쓰고있음
헤드폰 품질은 즈질이니 다시 앞주머니로
옆에는 방콕행 TG657
홍텔 이것들은 좀 핸드폰 마감에 신경쓸 것이지 덕질이나 하고있어요
HTC 센스ui 시절부터 위젯에 날씨덕질하더만 이젠 키티덕질
4종세트+홍텔 키티찌라시
잘빠졌단 말이지…
EVA 리모와
가격은 음….
20인치가 66만원
29인치가 79만원
32인치가 83만원
그냥 FRA 리모와 월드샵가서 사세여
컨트롤러는 거의 공통이다 보니 딱히 리뷰할 거리는 안되는데
뒷면도 QWERTY고
출발
MAP하나는 깔끔하게 잘 만들었어요
덕후님들 설레라고 이런 플심화면도 제공해주고
실제로 고도 상승하고 하면 HUD 바뀌듯 바뀜
근데 밥은 언제주려고
적응시 치고는 너무 긴데.. 그냥 재우려는건 아닐테고
저 멀리 보이는 풋싼
갤리에서 밥짓고 있나봅니다
간만에 영화나 한편 볼까 하고 최신작들 썸네일 감상중
듕귁 일본 할거 없이 다 있음
한국영화는 없음
짱구나 봅니다
보다가 기내식 나옴
혹시 여기 야갤 연영과분들 계시면
기내식 한끼 하시죠?
메인디쉬에 하얀건 순살대구
키티 뎅뿌라
키티컵
키티 스푼, 포크, 나이프
AVOD 낮술하셨나
간만에 보려는데 전체 다운
밥먹고 화장실 구경
어메니티도 키티
Y클이지만 화장실에서 뿌리라고 Eau de toilette도 있고 핸드크림도 있고 미스트도 있음
만석이에요
갔다오니 AVOD 복구
팔자에 무슨 영화
걍 지도나 보지
거기다 AVOD 나사 하나 빠져서 자세히 보면 삔뜨 안맞음
한 2/3 정도 왔음
그 사이 장거리 신규취항 한 동네가 있나 보니…
잠깐만요 왜 눈이 흐려지죠?
역시 대만 법사임
20분 남음
파이널 어프로치
이륙이나 착륙할때는 여느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실사 지도를 보여줍니다만
인천공항은 탑승동 건설전 사진임
뭐 스텝카 타고 가는것도 아니고
TPE 타이페이인지 타이베이인지 도착
CIQ빨리 통과하러 신발에 점프 +10을 발라놨어요
이미그레이션 전에 있는 입국장 면세점
술 담배 화장품 다 팜
여긴 EVA 환승카운터
통ㅋ과ㅋ
버스에서까지 고양이시퀴 보니 좀 현기증이 남
1. EVA 기내서비스 할때 음료주문시 탄산은 얼음 넣어주는데 비탄산(쥬스계열)은 얼음 안넣어줌. 차가운거 먹고 싶을땐 얼음 넣어달라고 말해야 됨
2. EVA 종특인지 C클 *G 탑승시킬때 같이 Y클 탑승시키는데 이거 좀 어찌 해줬으면 좋겠음. 메일이나 한번 써봐야겠음
3. EVA 기내 면세점판매 2개품목 사전주문시 15% 3개이상 주문시 20% 할인이라 사람들 너나할거없이 사전주문 해놔서 카트끌고다니지 않고 내내 배달하느라 승무원 정줄 놨었음
4. 꽃할배 버프로 만석
5. 목말라서 타자마자 물달라고 부탁하니 승객들이 밀려와 조금 늦게줬다고 너무 죄송한 표정을 지어서 내가 더 무안해졌음. 최근 UA나 LCC타서 그런 서비스는 너무 황송하죠
6. 평소대로 걍 지도나 볼것이지 괜히 영화본다고 혼자서 괜히 설치다 AVOD다운되서 보지도 못했음
피드백 환영:)
애’덕’자 다녀갑네다. 티스토리하니까 스서니형 아일랜드 호퍼 포스팅 올렸던거 생각나네여. Nexus5 잡썰 블로그도 생각나고 ㅎㅎ.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지만 이렇게라도 다시 스서니형 필력을 볼 수 있어 잠시 행벅합니다.
‘잠시’ 행복하다니…
치사량만큼 처방해야할듯
얘네가 정책이 바뀌어서 그런지 얘전에는 벌크헤드랑 비상구좌석 돈 안받더니 돈 받는게 함정 아 물론 그래도 서비스는 여전히 우수하고 좋습니다.
SIN갈때 ICN발 비행기 지연으로 하루 두편있는 SIN발 못탔는데 게이트에서 지상직이 옵션을 제시하는 패기
1. 오늘 바로 가야됨? 오늘 가면 CX나 SQ로 바로 엔도스 해줄게 CX면 우리꺼타고 홍콩가서 거기서 환승하셈 SQ는 자리있으면 탈수있는데 출발시간대가 심야라 도착하면 늦을 거 같은데 괜찮?
2. 호텔에서 재워줄테니까 내일 아침 첫비행기 타고가 숙소랑 예약했으면 그거 취소 위약금은 우리가 부담할게
감동의 눙물…. 어느 항공사 같으면 호텔, 밀바우처, 쿠폰 준다. 니가 알아서 아침 첫 비행기로 타라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