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N도착
짐이 왜 두개냐고 물으신다면…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꾸기라고
북유럽 물가에 취할 수 있다고 생수 한병에 5천원이 넘는다고
그래서 미국에서 1.5리터 생수를 위탁수하물로 5개를 부쳐서 가방이 늘어남
그리고 대참사
한병이 좀 비싸긴 해도 1.5리터가 2000원밖에 안함 ㅡㅡ^
ARN에서 시내로 나가야하는데 가방 두개를 끌고가려니 사진찍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ARN arrival hall
오후 3시가 이모냥
벌써 해가 지려고 하네
담배한대 거하게 빨고 시내로 들어가야겠다
ARN에서 시내에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1. Arlanda Express를 타거나
2. Alanda Commuter train인 Pendeltåg나 타거나
3. 버스를 탄다
그래서 저렴하고 정시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2번을 선택
공항과 연결되어있긴 한데 여튼 터미널 5에서 Arlanda Södra station까진 좀 걸어야됨. 한 5분정도
랜선여행으로 다져진 이 몸
구글맵 하나만 믿고 감
터널 벽을 보며 북유럽 감성에 1차로 취함
열차 도착
통근열차 탑승
시내까진 거의 40분정도 소요
Stockholm Centralstation에서 호텔이 있는 T-Centralen T-bana역으로 가기 위헤 대기
어디보자 자판기 가격을 보니
참 멍청하게 스니커즈가 15SEK인데 32SEK이라고 우왕 스니커즈가 4500원이네 짱이네 북유럽 설레발치다 자세히 보니
32번. 15SEK
멍청이 인증
16:30분 꼬라지가 이모양임
T-Centralen T-bana 도착
아 정말… 저녁 8시는 된거같은 이 기분
한국에서도 힐링녀편네들의 장소라고 알려진 바피아노로 가보기로 했음
대기가 많아 탄산수 마시며 대기중
여기 주문 방식은 들어가서 IC가 내장된 카드를 받고 푸드코트마냥 매대에 가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한뒤 카드를 태그
음식을 받아 자리로 돌아와 뺑뺑거리며 먹고 퇴갤시 정산
카드를 분실하면 1000SEK을 내라네요
15만원잼
그래서 이 피자가 얼마냐면요
12000원임
대한민국 물가는 좀 미친거 같습니다
티라미스도 팔고
근데 여기 문제는 메뉴판이 스웨덴어
영어로 된 메뉴판이 업ㅂ다
대충 때려맞춰야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싶은데 뜨거운 아메리카노밖에 업ㅂ다
카페 아메리카노를 유리잔에 넣고 얼음을 넣어달라고 부탁
되게 신기하게 보던데 이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난 대한민국에서 왔다! 라고 국뽕걸린 소리 해줌
근데 이런 식당에서 3300원이라니
결론
대한민국 물가는 줘 패야 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