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874] 도쿄 나리타(NRT)-괌 안토니오 B. 원 팻(GUM) United Airlines 후기
기재 : B777-222 (N779UA)
탑승마일 : 1558마일
비행시간 : 3시간 25분
클래스 : 비지니스 클래스 (C클래스)
좌석번호 : 3A (Window)
NH라운지에서 드르렁 하다 UA874타러옴
음 제시간에 탈 거 같은 아주 바람직한 느낌
FIDS
아…
밖을 보니 불길하다
뿌연 안개. 저시정
그러하다
일단 1시간 딜레이
할게 업ㅂ네여
다 문닫았으니
대충 뻐기다 11시가 가까워서 탑승개시
좌측은 C클
우측은 Y클
난 CPU니깐
인텔잼
탑승교
SMBC 일흥증권
772잼
옆에는 아무도 안타서 싱글벙글
네 다음 우등고속
다리를 채머한 뻗어도 닿을까 말까함
창문은 일단 세개를 먹겠다
웰컴드링크 대기중
그냥 스파클링 워터에 라임한개 동동띄움
팔걸이 밑에는 수납공간
와이뺑이 기재라 역시 오디오 컨트롤러는 막아놓음
중거리 C클이라 어메니티는 크게 업ㅂ다
바구니에서 집어가야함
안대, 귀마개, 칫솔
그리고 주머니엔 슬리퍼
일단 Y클쪽 탑승교는 빠졌는데 안개때문에 계속 지연중
메뉴
왠지 해산물이 급 땡긴다
해산물 누들로 주문
‘입문계’ 고등학교를 나왔지만 이런 괌의 ‘오회말’카드는 어렵다
뒤에는 1번에서 끝남
이건 제대로 버튼이 박혀있네
발받침대 로그인 각도 넓히라 캐따
허리아픔
기내잡지
Safety card
그냥 요새 사고가 자주 나서 대충볼거 한자라도 더 읽어보려고 노력
일단 기내 대기시간이 길어 nuts 나옴
요새 후기들 보면 하도 저거가지고 조부사장 땅콩이니 마카다미아 드립들 쳐대서 피곤
그래서 드립은 치지 않겠다
보는것만으로도 체력이 빠지는 구간들인데 여기까지 오는 덕후들에게 피곤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진 않다
화장실 입갤
철학
순수함, 희망, 희망의 손
밥을 먼저 제공한답니다
현지시각 23:30분
과연 이륙을 할 수 있을것인가
나리타의 경우 curfew 타임이 00:00시라 까딱하다가 여권에 VOID찍고 하기가능성 있음 ㅡㅡ
식판을 펴고
빵을 받겠다
샐러드 한가득
메인메뉴 대기중
MB산성 (웃음)
나이스 샷
탱글탱글한 새우와
부드러운 관자
ㅅㅌㅊ
나는 밥을 다 먹었는데
옆 할머니는 아직도 밥 뜸들이는 중
정말 이륙 못하고 나리타에 짱박히면 사단나는데…
NRT-GUM-NRT-ICN 갈수도 있음
남들은 다 먹고 푸쉬백을 해야하는데
크루들은 마음이 조급한데 옆 할머니는 이제서 포크로 메인디쉬에 촉수하고 있고
잘 안잘리네잉
바쁘다 바뻐
여보 빵이 잘 안잘리네
버터는 듬 뿍 발라야지
빵이 잘 안벌어지네
쓱쓱
음 이맛이야
근데 아직 메인디쉬 손한번 댔음 ㅋㅋㅋ
뒤쪽 애들도 이제 식사 시작이고
마음급한 크루 식사 다하셨냐고 물어보니 다행이 다 먹었다고 해서 사태수습
푸쉬백
머한항공
아무리 curfew가 00:00시라도 게이트를 떠난게 00:00분 이전이라면 상관업ㅂ음
그래서 저렇게 난리를 친거임
택싱중
음 뭐랄까 이런 분위기..
이런 분위기인데….
팔려가는건지 죽으러가는건지
아무튼 이륙
이륙후 무스 제공
차한잔 하고
한숨 자빠져 자고 일어나니 기장님 화장실 가셨네
칵핏쪽 화장실은 기장님 화장실 가실때 테러 위험으로 저렇게 샷따를 침
뭐 저 샷따가 100퍼센트 막아주진 못하지만 적어도 칵핏에 접근할때까지 시간을 좀 벌어준다는 점
곧 파이널 어프로칭잼
마지막 착륙 전 시원한 진저엘 한끼
따뜻한 타월로 좀 얼굴 닦고
착륙
GUM은 L2열립니다
뒤로가야됨
하기
후텁지근한 괌
ㅃㅃ
1. 긴 여정도 끝나감. 하나 남음 GUM-ICN
2. 만일 저걸 타지 않고 그냥 UA79로 NRT-ICN으로 갔으면 마찬가지로 4시간 지연먹고 ICN 밤 12시 도착해 서울 못들어가고 호텔에서 잘판
어차피 고생할거 결과적으로 본인에겐 이게 선택인듯
3. 올해가 되기 전에 후기를 마무리 짓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