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17] Seoul Incheon(ICN)-Los Angeles(LAX) Korean Air 후기
기재 : A380-861 (HL7619)
탑승마일 : 5994마일
비행시간 : 11시간 38분
클래스 : 이코노미 클래스 (Y class)
좌석번호 : 42H(Exit row, Aisle)
아침 일찍 왕십리역
실수카고님께서 말이죠 드라이브겸 친히 인천공항으로 같이 가자고 하셔서 가는 중
데루타항공으로 왔’읍’니다
DL158타고 DTW가걸랑요
전 너아라 75K멤버니깐 신속배달 엣헴
아 조으다…
아 근데 딜레이라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11:45분 출발인데 16시쯤 출발한다고 여러가지 옵션을 주셔서 KE17로 인도스잼
머한 멀타항공이신지 ㅡㅡ
엣헴
V클래스 싸구려 티켓이 일단 200만원 풀페어 Y로 세탁됨
라성으로 가겠다
밀쿠폰이 있어 또 식사한끼 하고
우왕ㅋ
실수카고님이 용돈주심 10불
머한항공 라운지에서 샤워
타임테이블을 통한 전략적 독서
간단한 세면도구 인터넷에서 구매후 수령
DL158로 되있어 물건이 탑승동에 있기 때문에 좀 있다 한시간 뒤에 수령
FIDS
오늘 만석이 아님
만석이라면 풀페어 Y클이라 뭔가 노려볼만 한데 그냥 단념
라성행
KE17이라고 17번 게이트인가봄 ㅡㅡ
아 내가 비만이를 탄다
입갤
오랜만에 388타네요
OZ A388 런칭날엔 거지같은 덕후들때문에 딥빡이었는데 오늘은 좀 나을까 싶음
고갱님 좌석은 이쪽입니다
넴
Exit row잼
어메니티로는 물과 담요와 헤드폰과 그리고 이상한 파우치도 아닌 주머니
이 오버헤드빈은 제껍니다
손대지 마세요
보통 Exit row는 슬라이드 박스가 문 안에 있는데 이건 바닥에 있어 저렇게 갑툭티가 아님
그러하다
그러니 창가쪽으로 앉아도 무관
근데 크루와 눈 마주치는건 부담
계속 탑승중
인터넷 넷심과 실제는 항상 차이가 있죠
땅콩이 어쨌느니 가격이 어쨌느니 개갞끼라느니 그래도 탑승률 90%넘어감 ㅡㅡ
아….
그래도 인천발 서부는 버틸만 하다
비상구
옆좌석 느낌이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
아니나 다를까 10시간 내내 애기가 울어 유스’타’키오관이 타버렸다고 합니다
곧 이륙
컨트롤러는 팔걸이에 있습니다
항상 보던 파나소닉제
넴
QWERTY
AVOD가동
십중팔구 지도만 본다죠
10시간이라…
아이 어메니티로는 어린이의 대통령 뽀로로 인형이 제공
근데 저 옆옆 아이는 악마 맞다
QC15로 간신히 필터잼
여기안엔 뭐가 들어있죠?
일회용 슬리퍼와 일회용 칫솔이 들어있음
발꼬랑내 안풍겨서 좋다
사실 가방에 하나 넣어갔긴 했는데 그냥 저걸 쓰겠음
식전 서비스로 사랑의 피셔땅콩과 구아바 쥬스
기내잡지와 Safety card
어퍼덱도 뗏목으로 쓸 수 있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내식 등판
비빔밥과 소고기, 생선누들 선택가능했는데 소고기로 선택
아… 근데 저런 레토르트 케이더링 정말 싫어함
요샌 새도 육식하는듯
새모이잼
감자는 튀긴지 하루된 후렌치후라이마냥 눅눅하고
고기는 뭐 먹을만 한듯
그래도 잘 먹음
화장실잼
국내 항공사는 화장실에 그래도 간단한 스킨같은걸 어메니티로 놔두니 좋음
한숨자고 일어나서 말이죠
물한잔 달라고 크루콜을 하고 신문볼겸 독서등을 켰는데 옆 남자 자기 영화보는데 독서등이 밝다고 제멋대로 내 팔걸이에 손뻗어 독서등을 꺼버려서 어’의’상실
말 그대로 개지랄하고 조중동 한경한(한국일보)+영자신문 3시간동안 독서등 계속 켜놓고 통들통들 거리며 통독함
아무래도 제정신 아닌 인간들이 많은듯
양처럼 복순복순 양복슬
계속된 신문잼
새우깡을 간식으로 주시네여
신문정,통독을 마치고 사랑의 구아바 주스와 피셔땅콩 또 받아먹음
좀 출출해 신라면도 먹고
그러다 곧 세컨밀 등판
물수건으로 지친 얼굴과 더러운 귓바퀴를 좀 닦아냄
죽, 오믈렛, 컨티넨탈이라고 하고 탄수화물 중독걸리는 빵
셋 중에 오믈렛 선택
아! 역시 새모이
그것도 참새인듯
그래서 식사를 하나 더 시켰음
죽 먹고 좀 배가 찼음
불매운동 뻥인듯
Exit row는 사랑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앞좌석 주머니에 막 넣는 스타일이라
CBP세관신고서
한글적혀있다고 옆분 한글로 다 적으시던데 평소같으면 도와주겠는데 지멋대로 내 독서등 꺼버린 말 그대로 개념을 nonstop service로 날려버린 만행때문에 그냥 엿이나 처드시라고 아무말 안함
아직 착륙까지 시간이 남았다
뭘하지…
한시간 남음
그래서 맨 뒤에 면세점을 구경해보기로 함
대한항공은 특이하게 1층 후미에 기내 면세점이 있읍니다
사진출처 : 대한항공 홈페이지
스카이샵
쇼윈도우와 데스크가 전시되어 있죠
실제로 몇몇 제품은 사용도 가능
술도 전시
근데 돔페리뇽 어디갔냐 이기야
화장품도 전시
설화수가 유독 눈에 띄네 ㅡㅡ
터뷸런스로 비치된 제품들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바닥에 자석 발라놓음
뒷 디스플레이를 통해 A380 홍보중
비상구는 저렇게 광고로 살짝 가려놓음
슬슬 착륙하겠죠 뭐
42분 남음
작년 이맘때는 아일랜드호퍼로 라성으로 왔는데 말이죠
스카이뷰
CA 검역관련 만화 재생중
이제 파이널 어프로칭
평온합니다
탈출잼
CBP로 갑니다
사꾸라 폭포잼
1. 머한 장거리인고… KE로 장거리는 처음타보는데 구관이 명관 타봐야 진 면모를 암. 다들 대한항공 채고시다 라고 하는 이유를 좀 알거같음
보통 좋은거에서 안좋은걸로 다운그레이드하면 확 느끼고 안좋은거에서 좋은거로 업그레이드 하면 별로 못느낀다는데 이건 워낙 US 캐리어들과 차이가 크긴 큼
2. APC라고 2008년 이후로 한번이라도 ESTA로 미국에 입국한 사람들은 키오스크를 통한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데 홍보가 덜 되었는지 이용자들이 적었음
APC관련부분은 추후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3. 기내면세점이 맨 뒤로가서 좋은점 : 시도때도 없이 면세품 사달라고 돌아다니는 승무원들이 업ㅂ어 참 조으다
4. 아 근데 델’타’… 타버릴거 같음 레알
연말에 KE17타고 라성가는 기념으로 포스팅 ‘덕’질합니다. 첫 388이라 기대 1g 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