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1001] New York John F. Kennedy(JFK)-Seoul Incheon(ICN) Korean Air 후기
기재 : A380-861 (HL7619)
탑승마일 : 6906마일
비행시간 : 14시간 40분
클래스 : 이코노미 클래스 (Y class)
좌석번호 : 42D (Aisle)
에어트레인을 타고 터미널 1로 가는중입니다
다들 체크인들을 하셔가지고 제가 막바지죠
근데 좋아할 일이 아님 가운데 끼게생김
자동 신속배달을 하면서 벌크싯을 빼내는데 성공
아 내가 또 풀페어다
근데 이건 코드쉐어가 발려간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당일발권 조회해보니 저렴이 U클이 턱 하게 튀어나와 역시 업그레이드는 단ㅡ념
하아…
제가 이래서 Pre chk때문에 US캐리어를 사랑한다니깐요ㅠㅠ
에어사이드 입갤
터미널 한번 꼬질꼬질하다
머한항공 라운지에서 전 샤워를 해야합니다
하루종일 너무 고통받았다 이기야
신문폰트 극혐
아무튼 곧 탑승이 시작되겠’읍’니다
교포 그라운드 스텝 정말 적응 안되네요
무슨 영화찍는것도 아니고
OK! READY!
게이야 내 두손 두발 타들었다 이기야
아무튼 입갤
네 머한치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독서등 밑에 컵을 올려놓으면 물이 쪼로로로 흘러나온다죠
그나저나 KE86이 참 유명한 편명이죠
조 부사장이 깽판친 그 편명
음….
제가 결항과 지연의 아이콘이니 오늘은 현민씨께서 baby one more time하시면 램프리턴까지 3관왕 달성하는데 말이죠
참 직원들이 쓸데없이 친절합니다
제 자리로 왔습니다
담요도 있고 헤드폰도 있고 어메니티도 있고 베게도 있고 생수도 있고
어메니티 빼고 전부 지붕행
너무 넓으면 앞에있는 벽에 발을 올려갈 수 없기 때문에 적당한 피치 사랑입니다만
NH B767 Exit row 파티션 이런건 줘 패야 답이구요
컨트롤러는 좌측에 있습니다
이번 비행은 다행이 지난번처럼 지멋대로 손을 뻗어 제 컨트롤러를 작동시키는 개념을 일시불로 상실하신 분이 안계셔서 다행
유용하게 잘 쓰겠습니다
이륙전 다시 화장실로 가서 먼저 뻗을 준비부터
순위권이라 그런지 아주 깨끗
다시 착석 그리고 영원한 안식을 바라며 택싱과 디아이싱과 이륙 skip
아 밥먹으라고 하네요
근데 머한 케이더링이신지
비빔밥, 비프, 치킨 세가지 고르라 해서 치킨
아니 근데 새모이가 아니다
시조새 모이쯤 되보임
미주발 케이더링에 박수를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이 분 떡실신
7시간쯤 잤나봅니다
AVOD3에 뭐가 있나 보죠
일단 북극항로의 제트기류를 고대로 맞고가는 루트 되시겠습니다
그래서 3000마일밖에 안남았는데도 6시간이나 남았네요
졸린 눈 비비고 간식
면세점 구경
이미 KE17편에서 여긴 많이 들쑤셔서 간단하게 올리겠음
화장품 쇼케이스
양주도 좀 들어있음 좋으련만
역시 터뷸런스시 낙하사고 방지용으로 자석이 ‘척’ 붙어있음
그리고 쇼케이스에 붙이니 ‘억’ 소리가 남
꽤 많은분들이 깨어계시군요
채소 올빼미
기내 잡지들과 Safety card
비상구를 아주 힘껏 여시는 남성
아 슬라이드 많다
그래요 누구라고 지명해서 말하지 않겠다
폭언, 고성방가, 위협 협박 폭력+성희롱
잘가라 이기야
세컨밀이 나온다고 합니다
뭐 전문가분들께서 시간배분 잘 하셨겠지만 그래도 푹 자려는 사람에게 아주 성가실 수 있음
또 구아바 쥬스
식사하사겠습니까?
죽, 오믈렛, 유럽식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럽식은 컨티넨탈, 탄수화물 빵이랍니다 ㅡㅡ
역시 미주발 케이더링이 사랑이다
저렇게 아주 바람직하게 진공포장이 되어있질 않으니
취소
새모이 맞다
그리고 감자는 씹을때마다 사각사각 사과 먹는줄 알았음
불타는 마음 이열치열 죽으로 달래겠다
밥친구와 함께
근데 미주발 케이더링이면서 저 중국집 FM 단무지 어디서 구함 ㅡㅡ?
아직도 다섯시간이 남았다
일단 BBC한끼
말레이시아도 보면 막장임
정적을 동성애자라고 몰아세우고 머법원은 동성애라고 유죄를 때려버리고
ㅉㅉㅉ
하튼간 이슬람은 가까이 다가가려 해도 정이 안감
어…
면세품이라니
그래도 한번만 순회공연해서 다행
제가 보기엔 참 쓸데없는짓 같아보이네요
스트리트 파이터2를 하겠다
스트리트파이터 투 터보면 과다하게 침을 분비해서 친구 공격용으로 참 좋았는데 말이죠
빰빠 빠바빰
Y퍼튼을 눌러주세용
컨트롤러가 심히 머구라 기술쓰기는 불가능하고 그냥 혼다로 하겠다
하하하하하
YOU WIN! PERFECT
그리고 달심한테 요가 퐈이어로 타버린 책(本だ)이 되었답니다
지도가 뭐 이렇죠?
블라디보스톡 간척사업했답니다
니콜라이 2세 피꺼솟
2008년 박왕자씨가 금강산에서 피살된 이후 대북사업 전면 재검토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제 북한영공 통과는 ㅃㅃ
그래서 빙그르르르 돌아간답니다
아 다와간다
역시 구아바 쥬스
이제 착륙준비
파이널 어프로칭
인천 도착
어 근데 17번 게이트
갈때도 17번 게이트
기재도 같고 심지어 HL7619
소오금
380이니 엄청 쏟아져나오죠
환승라인도 지옥이 됨
자동 출입국 심사로 간단히 나가겠다
1. 한국사람이라면 머한항공 아닌가욧!
2. 정말 60만원짜리 티켓이 500만원짜리 티켓으로 세탁됨 ㅡㅡ 곳곳에 풀페어 Y클 난무
3. 짐 없이 가볍게 다녔기 때문에 이런 엔도스가 가능한거라 생각합니다. 어떤분은 단기간 미국가시면서 바리바리 면세품 보따리를 서너개 들고 그것도 모자라 게이트에서 부친다고 하더라구요. 21세기 사이버 보부상이신듯 ㅉㅉㅉㅉ 그러면서 엔도스 수하물 분실타령하시지 ㅉㅉ
4. 아무튼 저의 스팀 여정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메인 캐리어를 스팀으로 옮기기 위한 사전 정탐겸 다녀왔는데 이 정도면 스얼에서 옮겨도 될거 같아 이제 옮기겠’읍’니다
P.S. 실수카고님이 군의관으로 가기 전 마지막 헌정하는 제 후기가 되겠군요. 좋아하시는 머한항공 후기로 말이죠. 건강하게 군대 잘가라 2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