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하루 놀고먹고자고 다음날 글로벌 엔트리 인터뷰와 출국을 위해 하와이 호놀루루 국제공항 도착
보통 한달은 고사하고 빡세면 석달까지도 인터뷰예약이 차 있는 공항들이 많았는데 운 좋게 호놀루루 아침 7시 20분으로 예약잡고 인터뷰
위치는 1층 YOU ARE HERE에서 쭉 노란색과 빨간색 사이에 길로 들어간 다음 모퉁이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됨
문이 앞에 있는게 아니라 뒤에 숨어있기에 찾기 버거웠음
이 길로 쭉 간 다음 좌회전
전혀 없을 것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음
인터뷰는 다음과 같았다
1. 일단 글로벌 엔트리 5분 짜리 instruction 비디오 시청
2. 영문으로 인쇄된 신분증을 요구했으나 안들고 가서 한국신분증 보여줬음. 당연히 한국어는 자기도 못읽는다고 하고 고민하다 여권에 적힌 주소로 대체
하지만 다음부터는 이런 공식 인터뷰를 할때 주소확인을 위해 꼭 지참해 달라는 설명을 들었음
3. 본격 인터뷰 시작에 앞서 영어로 인터뷰 진행해도 되겠냐고 물어봄. 아니라고 대답하면 어떻게 됐을까
4. 본격 인터뷰 시작
– 너 이거 왜 신청했냐? 자주 해외를 들락날락거리는데 뭐하는 사람이니? 신청서 상에는 말레이시아가 빠져있는데 어떻게 된거니? 등등
– 한국이나 미국에서 범죄 저지른 사실 있니? 미국입국할때 문제있었니? 세관에서도 문제있었니? 등등등
5. 한 20분 인터뷰 마치고 Global Entry 카드는 어디로 날아가냐고 물어보니 일단 한국으로 보낼거 같다고 하길래
혹시 미국 주소로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하니 되긴 되는데 그거 Activation 기간이 있어서 미국으로 가면 그 기간내에 등록못해서 다시 받아야 된다고 해서 한국으로 요청
보내줄지 안보내줄지는 미지수
6. 이너뷰 종료. 그리고 각종 첨언 블라블라블라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