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항공예약번호를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올리면 안되는 이유

요새 블로그든 카페든 “나 여행가요” 하면서 itinerary를 올리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자랑자랑 김자랑 하면서 자랑하고 싶은 그 마음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나 올리려면 좀 제대로 가리고 올리시지 그냥 떡 올리시더라구요

가끔보면 아주 여권번호를 넘어 하단 MRZ(Machine Readable Zone)이라고 여권종류, 발행국, 성명, 여권번호, 국적,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친절히 공개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놀랄것 까지야 있겠습니까만

어쨌든 예약번호를 올리고 Last name까지 올리면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한번 보죠
(하단의 이미지들은 본인의 예약번호와 성을 단순히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올린 자료입니다)

에이~ 또 UA네
UA막장이네 라고 생각하실 분들 다른 항공사 홈페이지 가보시면 원리는 똑같습니다

일단 예약코드를 넣고 뒤에 Last name을 입력하면

이렇게 Itinerary가 뜨죠

여기서 만약 독한마음 먹고 빨간 네모박스처럼 Cancel 버튼을 누르면 홈페이지 직판으로 구매한경우 바로 날라가고

(항공사 취수 수수료는 서비스, 동일 부킹클래스 예약보장無는 서비스로 드립니다^^)

만약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여행사 통해서 예약한 경우 상기 서비스에 여행사 취소 수수료까지 공짜로 독박쓸 수 있죠

28A같은 꽤 앞자리로 좌석을 배정했는데 조금 착하게 자리를 저기 49E같은데로 배정해버릴 수도 있고

아니면 예약정보 들어가서 전화번호나 주소, 여권번호같은 신상정보도 털 수 있고
결론적으로 말해서 설레발 치는 건 좋은데 적당히 설레발 쳐야지 피똥쌀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예약번호 뿐만이 아니라 항공권에 인쇄된 예약번호, 티켓넘버 역시 가려야지 그렇지 않고 올리면 땅을 치고 후회할 수 있습니다

 

12 thoughts on “자신의 항공예약번호를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올리면 안되는 이유

  1. 저는 지난번에 탑승기 찾아보다가 누가 블로그에 보딩패스 찍어올린거 조회해보니 후속편에 같은 스케쥴이 하나 있더군요ㅋ 좌석번호 기억했다가 얼굴확인함ㅋㅋㅋㅋㅋ

  2. 뭔데? ㄷㄷ 진짜 네이버 메인이라도 노리나? 얘가 왤케 초보에게도 영양가 있는 글을 쓰는거지?
    키워덕후찡이 순해지니까 이제 무서웡

  3. 저는 너무 착했나봅니다.
    이티켓 고대로 뽑아서 자랑질하던 룸메놈에게 호박엿 하나 챙겨 드릴 수 있었는데 생각을 못했네요.

  4. 근데사실 저거 잡을려면 잡아요 ㅡ.,ㅡ
    누가 그랬는지 다 파악이 되니깐.
    항공은 1 에서 1 을 지우면 1 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1 에 줄을 긋고 누가 줄그었는지 기록하는 시스템이죠.
    그거 알면 남의 예약 갖고 저런짓 못해요.ㅋㅋㅋ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wp-puzzle.com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