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202] 인천(ICN)-로스앤젤레스 톰 브래들리(LAX) 아시아나항공 탑승기

[OZ202] Seoul Incheon(ICN)-Los Angeles(LAX) Asiana Airlines 후기

기재 : B777-28EER (HL7597)
탑승마일 : 5994마일
비행시간 : 11시간 16분
클래스 : 비지니스 클래스 (C class)
좌석번호 : 2K (Window)

LA에 왜가냐구요
묻지마세요
내가 오줌쌀때 절대로 향하지 않는 방향이 있는데 하나는 논산이고 나머지 하나가 LA임
지난 2월 이래로 LA는 나에게 안좋은 기억만 가득한 곳임
근데 아웃바운드 인바운드 다 LA경유임 ㅡㅡ

M카운터 너무 멀다

원래 LA체류지만 지금은 의미가 없어졌으니 EWR 체류로 변경

근데 고이 EWR가나요? 아니죠

FLL 찍고 가야죠ㅋㅋㅋ

전날 과음으로 인해 늦게 일어나고 늦게 공항가서 이모냥 이꼴

라운지고 뭐고 다 귀찮아짐

그냥 출발 1.5시간전에 대충 가서 그까이꺼 대충 체크인 하고 그까이꺼 대충은 아니고 보안검사 제대로 받고 대충 탑승하러 감

부들부들

원래 744 PAX여서 조용히 어퍼덱에서 짜져있으려고 했는데 출발 1주일전쯤 좌석지정 확인해보니 2K로 바뀌어 있어서

설마 F클로 업글된건가 싶었는데 역시 기재변경

안그래도 같은 똥차지만 747는 AVOD고 772는 쿼드라가 아닌 이상 PTV라 ㅡㅡ

뭐 어쩌겠음 타야지

네 저는 같은 마일리지로 발권했어도 Y클을 바라보면서 선민의식 따위를 느끼진 않’읍’니다

미주행 2차 보안검색이 폐지되서 아주 아주 쾌적

나 편도발권이라 SSSS 찍힐줄 알았는데 안찍혔음

좀 늦게 탄다고 아무도 없네

네 술을 마셔야죠

난 저 사이즈에 PTV를 꾸겨넣은게 이해안감

술에 꽐라가 되서 에어아시아 비행기도 꽐라룸푸루행으로 보이네

고통주는 미세먼지

글로벌 민폐 짱깨

성진국 얘들은 이상한짓 또 하네여ㅉㅉㅉ

그놈의 모에화

넴ㅋㅋㅋㅋㅋㅋㅋ

왕복으로 이미 끊어 놓음

+대만 편도도 있음

밥 먹어야죠

비빔밥은 집에 양푼이 갖다가 먹으면 되니깐

장거리 비행이니 마음이 안심이 되는 안심 스테이크로 주문

아침은 나중에 주문 받는다고 함

음료는 뭐 진저엘 구아바 이걸 등판시키고

술은 걍 샴페인

차는 뭐 끌리면

잡지

잡지 볼 여유 없어요

술먹고 가지고 온 책봐야 됨

맨날 바구니에 들어있던 UA 수면안대, 귀마개, 칫솔세트보다 파우치에 들어있는 어메니티 보니 싱글벙글

네 별거 없네여 ㅡㅡ

걍 가지고 온거 써야겠어요

비오템 화장품 사고 받은 스피커

역시 마데 인 지나라서 버블랩에 배여있는 진득한 짱깨 나프탈렌 냄새

그리고 저거 뉴욕에 두고옴ㅡㅡ

토마토 부르스케타

네 짜요

계속 샴페인 붓는 중

빵도 나왔네요

오사카 좀 지나니 보이는 비행운

슬슬 후지산이 보일때가 됐는데

네 연어무스

네 다음 후지상

컬리플라워 스프

일단 조금 해장됐음

스테이크 나왔습니다

쉐프니뮤ㅠㅠ 웰던인지 미디엄인지 그런거 안물어봄

왜냐면 미리 케이더링되서 나오기 때문에

네 치즈를 먹어야 겠네여

그리고 만난 터뷸런스 ㅡㅡ

먹고 바로 드르렁

역시 미끄럼틀이라 자다 허리에 고통이 와서 깸

눈떠보니 다른사람들 다 자고 있었음

입이 텁텁하니 양치질을 좀 하고

속이 더부룩하고 전날 숙취와 아까 먹은 술이 덜깨서 상큼한 과일 좀 먹고

해장라면과 삼각김밥을 먹고

이제서야 지난 날짜 변경선

그리고 또 술을 먹습니다

견과류는 UA가 짱짱맨

저거 별로 맛없음

데워서 주지도 않고

간식으로 먹었던 과일이 또 조식으로 나오네요

또 먹어야지 뭐

아침은 원활한 해장을 위한 닭죽

거의 다와감

파이널 어프로칭

LA

여긴 스모그로 고통받는 중

LAX

지난달 저기서 거의 한달동안 삐대고 있었기 때문에 왠만한 지리는 좀 보임

아 제가 비둘기거든요

풀어놓으면 날 찾아다님

그냥 착찹하다

특히나 다운타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때

생각하기 싫다

가슴이 저미는데 착륙후 AA가 안구를 저미게 하는 태양권 발사했음

LAX도착

어리둥절

저 분들 왜 뛰는거죠?

이미그레이션 강건너 불구경

1. 갈 이유도 없었지만 못갈 이유도 없었던 LAX

2. ICN-LAX하고 후속 LAX-EWR은 분리발권해놨고 환승텀은 4시간으로 초 널널하게 했는데 그 이유는 그래도 미국에서 X에게 보내줘야 할 것들이 있었기에 USPS를 들려야했음

   그래서 출발전에 허츠에 전화걸어서

   “야 나 니네 차 딱 1시간만 빌릴게 얼마임? LAX에 내리는데 근처 USPS 가서 뭐 부쳐야 되는데”
–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차 픽업하러 사무실 와야되는데 우리 사무실 앞에 바로 USPS있엌ㅋㅋ 사무실까지 무료로 셔틀버스 운행하고 있으니깐 걍 그거 타고 부치고 가
“레알 ㄳ”

   그래서 능청스럽게 허츠 셔틀버스 타고 USPS가서 부치고 LAX 복귀

3. 결국 샴페인 한병 반 아작냈음

4. 이미그레이션은 텅텅 비었는데 세관 줄이 NH CA 때문에 두줄 각각 200미터ㅋㅋ 물론 GE 치트키 써서 1분만에 빠져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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